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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오유진-허서현, 디펜딩챔피언 화력 재현

부안 곰소소금, 서울 부광약품 꺾고 6위로 한 계단 상승

2020-07-13 오전 9:25:46 입력 / 2020-07-13 오전 9:35:13 수정

▲‘상위팀들 하나씩 꺾어나가면서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전한 부안 곰소소금 오유진(왼쪽)-허서현.

 

 

부안 곰소소금=의 오유진-허서현이 디펜딩챔피언의 화력을 재현했다.

1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8라운드 4경기에서 부안 곰소소금이 서울 부광약품을 2대1로 꺾었다.

시즌 3승(5패)째를 거둔 부안 곰소소금은 부광약품을 꺾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으며 부광약품은 5승3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정유진이 맹렬하게 퍼부은 공격을 모조리 막아낸 허서현. 아슬아슬한 장면도 있었으나 침착하게 승리를 지켰다.

 

 

부안 곰소소금은 2지명 허서현이 부광약품의 새내기 정유진과의 첫 대결에서 19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기분 좋은 선취점을 뽑았다. 이 대국은 정유진의 날카로움과 허서현의 두터움의 싸움이었는데 중앙에서 주도권의 잡은 허서현이 흑 대마를 잡으면서 승부를 끝냈다.

이어 주장 오유진이 부광약품의 2지명 김미리에게 23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오유진은 김미리에게 승리하며 상대전적에서 6승1패로 크게 차이를 벌렸고 팀 승리도 결정했다.

 

 

부광약품은 주장 김채영이 부안 곰소소금의 4지명 김상인에게 22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팀의 영봉패를 막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채영은 보령 머드의 최정과 함께 이번 시즌 8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제한시간은 장고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 속기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모든 경기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바둑TV를 통해 18시30분부터 생중계 된다. 타이젬에서는 여자바둑리그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부안 곰소소금 4지명 김상인(오른쪽)이 '리그의 여왕' 김채영과 마주했다. 좌변 패싸움이 이날 대국의 하이라이트였는데 김상인이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팻감 활용의 수읽기에서 김채영이 더 정밀했다.

 

 


▲김채영의 연승숫자는 8로 늘어났다. 최정과 나란히 8연승 중이다. 두 기사의 대결은 언제쯤 성사될까?

 

 


▲신인상을 받은 지난해보다 더 안정적인 반면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부안 곰소소금 2지명 허서현.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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