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신진서-박정환' 10번기 성사될까?
4강 박정환-김지석, 신진서-강동윤 대결
2020-05-27 오전 8:26:29 입력 / 2020-05-27 오전 8:41:48 수정
25번째 GS칼텍스배 결승 진출자를 가릴 4강이 28일 박정환-김지석, 29일 신진서-강동윤의 대결로 열린다.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25승8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신진서는 6승3패로 앞서있다.

▲GS칼텍스배 4강 진출자. (왼쪽부터) 신진서-강동윤은 29일에 김지석-박정환은 28일에 대결한다.
14일 가장 먼저 4강에 오른 박정환은 신민준에게 25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9년만에 우승을 향한 도전을 하게 됐다. 박정환은 “장고에서 속기로 바뀐 다음부터는 계속 첫 판에 떨어졌다. 이번에 준장고로 바뀌어서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15일에는 두 번의 우승경력이 있는 ‘GS칼텍스의 사나이’ 김지석이 이창석에게 16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박정환과 매치가 성사됐다.
21일에는 ‘디펜딩챔피언’ 신진서가 변상일에게 20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3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신진서는 “4강 상대도 너무 강한 상대이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에 4강에 합류한 것은 강동윤으로 신예 백현우에게 22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8년 만에 이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동윤은 중반까지 고전했지만 노련한 타개 솜씨로 백현우의 돌풍을 잠재웠다. 신예 백현우는 김형우와 이동훈을 꺾고 8강에 올라 파란의 주인공이 됐으나 강동윤에게 덜미를 잡혔다.

▲랭킹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 상대전적에서는 박정환이 16승6패로 앞서고 있다.
한편, 이번 GS칼텍스배 4강에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신진서와 박정환의 결승 성사 여부다. 26일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풀리그가 종료되면서 결승5번기가 신진서-박정환의 매치로 결정이 됐다.
쏘팔코사놀 결승5번기는 6월15일부터(6월15일~16일, 22일~23일, 29일) 시작되며 GS칼텍스배 결승5번기는 6월10일부터(6월10일~12일, 18일~19일) 이어진다. 쏘팔코사놀에 이어 두 기사가 GS칼텍스배 결승에도 오른다면 랭킹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의 10번기 끝장 대결을 볼 수 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