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박정환, 9년만에 우승 도전 "자신있다"
신민준에게 백 불계승하며 4강 안착
2020-05-14 오후 6:02:19 입력 / 2020-05-16 오후 7:01:00 수정
▲2011년 GS칼텍스배에서 우승한 바 있는 박정환.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박정환이 GS칼텍스배 4강에 올랐다.
5월1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8강에서 박정환이 신민준에게 259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바둑TV 윤현석 해설자는 "하변 쪽에서 전투가 시작됐고 타협이 이뤄졌다. 좌변쪽에서 박정환 선수의 처리가 잘 됐지만 좌상귀에서 찔러간 수가 문제였다. 이후 대국은 미세해졌지만 박정환 선수가 중앙에서 멋진 끝내기를 보여주며 승리했다.“고 평했다.
박정환 또한 “초반에는 별로 안 좋았지만 중반에 타개가 잘되면서 거의 이겼다고 생각했다. 좌상귀에 찌른 수를 두면서 손해를 봤다. 경솔했다. 또한 상변에서 생각 없이 찌른 것도 악수 교환이었다. 실수가 많이 나왔다.”고 대국을 돌아봤다.
▲이날 결과로 박정환은 상대전적에서 신민준에게 5승2패로 더 앞서 나갔다.
4강에 오른 박정환은 9년만에 GS칼텍스배 우승(2011년 박영훈에게 3대0 으로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박정환은 "장고에서 속기로 바뀐 다음부터는 계속 첫 판에 떨어졌다. 이번에 준장고로 바뀌어서 자신이 있다. 오늘처럼 마지막에 실수를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가장 먼저 4강에 오른 박정환의 상대는 15일 열리는 김지석-이창석 대결의 승자다.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며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신민준은 김치우-윤성식-한승주-김세동-류수항을 누르고 8강에 올라으나 박정환에게 밀렸다.
▲랭킹2위 박정환.
▲랭킹3위 신민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