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강동윤, 2연패 당했던 최재영에게 첫 승
8강 올라 '이동훈-백현우' 승자와 대결
2020-04-23 오후 4:20:23 입력 / 2020-04-23 오후 4:45:20 수정
▲올해 10승7패 중인 강동윤. 랭킹7위다.
강동윤이 최재영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4월2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16강에서 강동윤이 최재영에게 11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날 대국은 초반 우하귀 접전 25수경 부터 강동윤이 앞서기 시작했고 큰 변화 없이 강동윤의 흐름으로 흘러갔고, 2시간25분만에 최재영이 돌을 거두며 끝났다.
강동윤은 랭킹7위로 랭킹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39위 최재영에게 2패로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었다. 이날 대국을 하기 전 “좋은 컨디션으로 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한 강동윤은 “상대가 강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 점이 잘 작용한 것 같다. 초반에 정말 잘 풀려서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랭킹7위 강동윤(왼쪽)은 랭킹39위 최재영에게 상대전적에서 2패로 밀리고 있었다. 이날 승리로 상대전적은 1승2패.
강동윤의 GS칼텍스배 최고 성적은 2012년 제17회 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른 것이다. 본선에는 5차례 오른 바 있다.
8강에 오른 강동윤의 다음 상대는 4월30일 열리는 이동훈-백현우 대결 승자다. 강동윤은 이동훈에게 3승6패로 밀리고 있으며, 백현우와는 첫 대결이다. ‘8강에서 어떤 기사와 두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하자 “둘 다 강한 상대라 둘 다 상대하기 편하지는 않다. 이동훈 선수와는 많이 둬 봐서 잘 안다. 모르는 기사랑 두는 것은 안 좋아해서…”라고 말했다.
GS칼텍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13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타이젬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