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3위 신민준(왼쪽)과 랭킹5위 이동훈의 대결. 신민준이 불계승했다.

2월11일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5국에서 신민준이 이동훈에게 17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대회에서 반타작이 목표라고 전했던 신민준은 “아직 한 판 이긴 거라... 크게 바뀌진 않을 것 같다. 누구랑 둬도 자신감을 갖고 모든 판을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두고 싶다.”고 전했다.

신민준은 신진서에게 1패를 했으나 이날 이동훈에게 승리했으며 상대전적도 4승4패로 팽팽해졌다.

▲신민준은 랭킹3위로 대회에 출전해 신진서에게 1패했지만 이날 이동훈에게 승리하며 1승1패 중이다.

또한 신민준은 남은 대국에 대해서는 “장고 대회기 때문에 오랜 시간 집중을 할 수 있는 비법을 만들어야될 것 같다.”고 전하며 “리그전이기 때문에 판수가 많고 대국 상대가 정해져 있기에 상대에 대한 분석을 매번 하면서 좀 더 편하게 이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8인 리그전으로 열리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6국은 K바둑 스튜디오에서 2월17일 13시에 김지석-박정환 대결로 이어진다. 상대전적은 24승7패로 박정환이 앞서고 있다.

이 대회는 (주)인포벨이 후원했으며 우승상금은 7천만원, 준우승상금 2천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매판 본선리그 승자에게 200만원, 패자에게 10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다. 타이젬에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한다.

▲랭킹4위로 최고기사결정전에 출전한 이동훈은 김지석에 이어 신민준에게 패하며 2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