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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이세돌의 신안천일염, 충격의 영봉패

이세돌 포함 엔트리 전원 포스코켐텍에 패배

2018-06-17 오후 9:24:38 입력 / 2018-06-18 오전 9:20:54 수정

2018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라운드 4경기에서는 포스코켐텍이 신안천일염에게 5대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17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대결에서 포스코켐텍은 신안천일염에게 주장 최철한의 신호탄으로 변상일-나현-최영찬-이원영의 승리로 영봉승을 거뒀다. 5-0 스코어는 한 시즌 통틀어 몇 번 나오지 않는 드문 기록으로, 전후반 72경기가 펼쳐진 지난 시즌에도 단 두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기선제압이 걸린 1지명 맞대결이자 둘의 57번째 대결에서 최철한(오른쪽)이 이세돌을 물리쳤다. 가뜩이나 전력이 열세였던 신안천일염은 이 패배를 시작으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내렸다.


승리의 신호탄을 쏜 '최철한-이세돌'의 대결은 공격의 최철한이 흑, 타개의 이세돌이 백을 쥐었다. 유감없이 맞붙은 결과는 정확하고 깔끔한 주먹을 날린 최철한의 불계승으로 끝났다.

이후 변상일과 나현이 신안천일염 퓨처스 선수인 최광호와 김민석에게 승리를 거뒀고, 이원영과 대결한 한상훈 역시 중반 이후 내내 끌려 다니다가 무력한 결말을 맞았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대첩을 거둔 포스코켐텍 이상훈 감독은 "경기 초반 최철한이 이세돌 선수를 이기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크게 오른 것이 대승의 원인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포스코켐텍 선수들은 다들 알아서 잘하기 때문에 특별히 강조할 것은 없다. 그냥 내버려둘 생각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1일 이어지는 2라운드는 강력한 우승후보 '포스코켐텍-정관장황진단'의 대결로 시작된다.

기전 총규모 34억원의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매 대국 승자는 360만원(장고 400만원), 패자는 70만원(장고 80만원)을 받는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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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3개

  • 草堂居士
  • 2018-06-18 13:41

이세돌 그렇고 다른 선수들도 그렇고 신안천일염은 올해 희망이 안 보인다. 작년에도 신안천일염 꼴찌였던 것 같은데 이제 팀 해체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가난한 신안군이 이런 데 투자할 돈이 남아 도나?

  • shortcan
  • 2018-06-18 15:02

어제 멤버로는 1지명 이세돌프로가 지는순간 오늘 영봉패나올거 같다고 예측할수 있었기때문에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kb바둑리그가 우선이 못되고 (아마도 중국을조리그때문인듯한데요) 2,3지명이 다빠진상태에서 대국을 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이 봐야하는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을조리그를 방송해주는것도 아니고.. 이러고도 바둑리그 시청률이 올라간다면 그게 충격적이죠

  • fornara
  • 2018-06-19 09:43

한상훈이 회복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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