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최전성기' 이지현 랭킹4위…신진서 64개월 연속 1위
한 달 주기로 바뀌는 여자랭킹, 최정 1위 탈환
2025-04-07 오후 5:23:47 입력 / 2025-04-07 오후 5:27:01 수정
▲4월 랭킹 주인공은 64개월 1위에 오른 신진서(왼쪽)와 입단 후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한 이지현이다.
신진서가 4월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켜내며 64개월 연속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올해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던 신진서는 3월에 10승2패를 기록했다. 연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최종 11점을 잃었지만 2위와 큰 점수 차이로 앞서 여전히 랭킹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박정환이 지킨 가운데 강동윤이 2개월 연속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입단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지현이 차지했다. 이지현은 맥심커피배 결승 등 3월 한 달 동안 5승1패로 32점을 얻으면서 자신의 최고 랭킹은 다시 한 번 경신했다.
5위는 한 계단 하락한 변상일, 두 계단 상승한 신민준이 공동으로 랭크됐고, 김명훈이 한 계단 떨어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성진이 한 계단 끌어 올린 8위를, 안성준과 김정현이 각각 한 계단 하락한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여자랭킹에서는 최정이 2개월 만에 정상의 탈환하면서 김은지와 치열한 1위 경쟁을 이어갔다. 올해 1월과 3월에는 김은지, 2월과 4월에는 최정이 1위를 차지하면서 여자랭킹 1위가 한 달 주기로 바뀌고 있다. 이어 3위 오유진이 전체랭킹 81위, 4위 김채영이 전체랭킹 85위를 차지하는 등 4명의 여자기사가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했고, 2022년 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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