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Q의 김은지가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청두기원의 쩡추뎬에게 패해 1패를 안고 이번 시즌을 출발했다. 

10일, 2024중국여자갑조리그 4라운드 경기가 전국 각지에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대국에서 상하이Q의 김은지와 청두은행의 오유진은 각각 청두기원의 쩡추뎬, 샤먼의 우이밍에게 패했다. 

상하이Q는 청두기원과의 대결에서 딩커원이 천만치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김은지, 장쯔한이 각각 쩡추뎬, 리샤오시에게 패해 1-2로 패했다. 이번 시즌 첫 출전인 김은지는 지난 시즌 7승1패로 맹활약을 하며 팀의 갑조리그 잔류에 공헌했으나 이번은 1패로 출발했으며, 팀은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청두은행은 1위를 달리던 샤먼과의 대결에서 오유진이 우이밍에게 패했으나 팀원인 루민취안,뤄추웨가 각각 가오싱, 류옌창을 꺾으면서 2-1로 승점2점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2,3라운드에서 웨자옌, 탕이를 꺾고 2연승을 달리던 오유진은 이날 1패를 안았다. 

그외 장쑤, 저장, 항저우Y는 각각 상하이X, 광둥, 산시S에게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획득했다.

5라운드는 오는 24일 5라운드 대진은 상하이Xvs항저우Y, 샤먼vs장쑤, 청두은행vs저장, 청두기원vs산시Z, 상하이Qvs광둥의 대진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대국 결과 샤먼은 1,2라운드에서 3-0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해 3라운드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승점 6점, 승국수 8국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3라운드에서 3-0 승리를 거둔 항저우Y가 승점6점, 승국수 7국으로 샤먼의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청두은행도 승점 6점, 승국수 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총 10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18라운드를 진행하는 중국여자갑조리그는 매 라운드는 각 팀 3명이 출전하여 승부를 가린다. 단체전에서 3-0, 2-1 승리 시 승점 2점, 패할 경우 승점 0점을 얻게 된다.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상위를 차지하고, 승점이 같을 시에 총 승국수, 최다승자 비교, 팀이 이긴 상대의 승점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 시즌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각각 60만위안, 30만위안, 20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 외, 4위~8위까지는 5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