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기 여류 본인방전 도전5번기 1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후지사와리나(우)와 도전자 우에노리사가 대국하는 모습. [사진=일본기원]

'젊은 피'의 도전자 우에노리사가 여류본인방전 선취점을 올렸다. 12일,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시에서 열린 제42기 여류 본인방전 도전5번기 1국에서 도전자 우에노리사(2006년생)가 타이틀 보유자인 후지사와리나(1998년생)를 꺾고 1-0으로 앞서 나갔다. 

우에노리사는 4연패를 겨누고 있는 후지사와리나 여류본인방에게 선승을 거두면서 생애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우에노리사는 우에노아사미의 친동생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일본 여자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우에노리사는 이번 대회에서  아오키기쿠요, 쯔카다치하루, 가토치에, 호시아이시호, 다카오마리 등을 차례로 꺾고 도전권을 획득했다. 

현재 여류기전 타이틀은 후지사와리나 여류본인방, 우에노아사미 여류명인,여류입규, 나카무라스미레 여류기성, 뉴에이코 선흥배 등이 보유하고 있다.

여류본인방 도전2국은 10월 16일(월)에 일본 돗토리현 유나시하마초의 '망호루(望湖楼)'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자기전서열 1위인 여류본인방전 도전기는 각자 제한시간 4시간, 60초 초읽기 5회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550만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