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바둑 11월호가 출간됐다.

많은 바둑 팬들에게 추억으로 남겨져 있던 ‘이붕배’가 부활했다. 2004년 별세한 이붕(利鵬) 김영성 선생의 아들 김한상 씨가 유지를 이어받은 것. ‘부전자전’ 바둑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붕장학회 김한상 단장과 이붕배에 담긴 사연을 [커버스토리]에 담았다.

국가대표들은 어떤 바둑을 명국(名局)이라 생각할까. 조훈현의 응씨배 우승기와 이세돌-알파고 4국 등이 치열하게 순위를 다퉜다. 지난 9월호에 이어 국가대표 상비군의 심금을 울린 바둑 Best 15 중 1~7위를 [특집]에 공개한다.

[상세관전기1]에서는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1국 홍기표와 판팅위 대국을 실었다. 무명에 가까운 홍기표가 농심신라면배에서 ‘연승괴물’이란 별명을 얻은 판팅위를 상대로 펼친 역투를 이상헌이 AI로 심층 분석했다.

강동윤의 맛집을 찾아라! 이번호 [프로의 맛집]에서는 강동윤이 쉽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비장의 ‘가성비’ 맛집을 찾아갔다. 한우곱창을 눈이 휘둥그레질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신당동 ‘00한우곱창’으로 독자 여러분을 안내한다.

이밖에 [반상라이벌 열전] 박지은 vs 조혜연, [김경동의 중국통신] 등 알찬 칼럼과 [AI로 돌아보다/희대의 명승부] [네 박자 포석] 등 다양한 강좌들도 함께 수록돼 있다.

▲'프로의 맛집' 코너에서는 강동윤이 쉽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비장의 ‘가성비’ 맛집을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