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 대표선수 리친청, 양딩신, 커제, 미위팅, 양카이원, 자오천위(좌측부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 대표선수가 확정됐다. 지난해 최초 선발된 인원 6명 중 판팅위, 퉈자시, 리쉬안하오, 구쯔하오 등 4명이 탈락했고, 재선발전 예선을 통해 올라온 리친청, 양카이원, 자오천위, 미위팅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치열한 9라운드 리그전을 통해 최종 양딩신, 리친청, 자오천위, 미위팅, 양카이원, 커제 등 6명이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로 확정됐다.
중국 랭킹 1위로 이번 선발 리그전 6위로 간신히 대표팀에 합류한 커제(1997년생)는 "중국팀 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도어 기쁘다. 처음 참가하는 아시안게임인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최근 훈련강도가 이전보다 더 높았는데 9라운드 대국을 하다보니 약간 피곤하기도 하지만 아주 좋은 훈련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단체전이든 개인전이든 금메달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새로 대표팀에 합류한 미위팅(1996년생)은 "출전권을 획득해 아주 기쁘다. 9판의 리그전은 아주 피곤했으며 출전권을 획득하는게 쉽지않았다. 만약 마지막 판에서 졌다면 탈락했을 것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라며 중국팀을 더욱 빛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그전 1위를 차지한 양딩신(1998년생)은 "단체전 목표는 금메달이다. 중국 정상급 기사 5명이 출전하니 자신이 있다. 이번에 톈타이의 훈련환경이 아주 좋고 숙소와 식사 모두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TOP10에 진입한 자오천위(1999년생)는 "이번 선발전에 뽑혀 아주 영광이다. 과정 중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행히 마지막까지 잘 버텼다. 중간에 문제가 좀 있기도 했지만 몇 개월 더 훈련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싶다. 최대한 아시안게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리그전 2위로 국가대표 마크를 차지한 리친청(1998년생)은 "출전권을 획득해 아주 기쁘다. 이후에 더 열심히 할 것이며, 아시안게임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3연패 후 4연승을 거두며 막판에 합류한 양카이원(1997년생)은 "작년에 사정이 있어서 선발전에 출전을 할 수 없어서 아주 유감이었는데 뜻밖에 재선발전을 하게 될 줄 몰랐다. 이번 기회가 아주 각별했다. 1차전 시합은 비교적 순조로웠는데 2차전은 시작하자마자 3연패를 당했다. 몇 판은 아주 아쉽게 졌지만 곧 컨디션을 획복해 한번에 4연승을 거뒀다. 마지막에 4승 5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점의 우세로 어렵게 출전권을 땄다.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을 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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