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대진추첨식은 프로기사 김누리의 일괄 대리 추첨으로 진행됐다.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24강 대진을 완성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신진서를 비롯한 전기 대회 4강 진출자 양딩신·커제·미위팅과 한국 2명(박정환·변상일), 중국 1명(딩하오), 일본 1명(시바노 도라마루)등 8명이 16강에 직행했다.
주최국 한국은 10명의 선수가 1회전부터 출전하며, 중국은 3명, 일본은 2명, 대만은 1명이 16강에 도전한다.
대진 추첨 결과 29일과 30일 열릴 24강은 한·중전 3판과 한·일전 2판, 한·대만 1판, 한·한전 2판으로 치러진다.
24강에서는 2판의 세계대회 타이틀 보유자 대결이 펼쳐진다. LG배 25회 우승자 신민준 과 17회 우승자 스웨, 삼성화재배 19회 우승자 김지석과 22회 우승자 구쯔하오.
최연장자인 조한승은 와일드카드를 받은 강동윤과 형제대결을 펼치게 됐고, 김명훈과 설현준 이 16강행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외에도 박건호가 중국 자오천위와 맞붙었고, 세계대회 본선 첫 출전한 박하민은 일본 위정치를 만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박진솔은 일본 사다 아쓰시, 원성진은 대만 왕위안쥔과 대결을 벌인다.
1회전을 마친 LG배는 31일과 6월1일 16강이 펼쳐지며, 16강 종료 후에는 8강 대진 추첨을 별도로 진행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타이젬에서는 LG배 본선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 '박건호-자오천위' 대결을 김다영 4단이 라이브 중계한다.
◆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24강 대진 및 상대전적 (앞사람 기준)
원성진-왕위안쥔 / 첫 대결
신민준-스웨 / 1승 2패
박건호-자오천위 / 첫 대결
김지석-구쯔하오 / 1승 4패
강동윤-조한승 / 13승 10패
김명훈-설현준 / 2승 2패
박하민-위정치 / 첫 대결
박진솔-사다 아쓰시 / 첫 대결
◆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일정
-24강전 : 2022년 5월 29일～30일
-16강전 : 2022년 5월 31일～6월 1일
-8강전 : 2022년 11월 13일～14일
-4강전 : 2022년 11월 15일～16일
-결승3번기 : 2023년 2월 6일, 8일,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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