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사카이유키(좌)와 미우라타로는 모두 A,B조 리그전 5승무패로 결승전에 올랐다. [사진=日本棋院]
일본 U25기사가 경합을 벌이는 제4회 준영배 최종 결승3번기 진출자가 가려졌다.
20일~25일까지 일본기원에서 A,B조 각 6명으로 나뉘어 총 5라운드의 리그전을 벌인 끝에 A리그에서는 사카이유키(2004년생)가 5승무패로 1위를 차지했으며, B리그에서는 미우라타로(2004년생)가 5승무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3번기에 진출했다.
오다케유, 우에노아사미, 다나카고유, 즈지시게히토, 사카이유키, 다나카유키 등 6명이 경합을 벌인 A조 리그에서는 사카이유키가 5승무패를 기록하며 3승 2패를 기록한 우에노아사미, 다나카고유를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B조 리그에서는 무쯔우라유타, 고이게요시히로, 히로세유이치, 가토치에, 이마분다로우, 미우라타로 등 6명이 경합을 벌여 5전 전승을 거둔 미우라타로가 결승3번기 주인공이 됐다.
결승전에 진출한 사키아유키와 미우라타로는 동갑내기이자 모두 신인왕전 우승자 출신이다. 사카이유키는 2022년 신인왕전 우승자이며, 홍맑은샘 문하의 미우라타로는 2024년 제49기 신인왕전에서 후지이고키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창설된 준영배는 4월 1일 기준 25세 이하의 기사가 출전하며 우승자는 차기 대회 출전을 할 수 없다. 우승상금은 1000만엔이 주어지며, 지금까지 쉬자위안, 이치리키료, 시바노도라마루 등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는 제1,2회 때 준우승을 차지했던 시바노도라마루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카이유키와 미우라타로가 벌이는 결승3번기는 2025년 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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