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보호선수 지명이 완료됐다.
전기 우승팀 수려한합천은 ‘박정환-박영훈-김진휘-박종훈’을 보호했다. 3지명이었던 나현은 군입대로 제외됐다.
바둑메카의정부는 2년 연속 5명 ‘김지석-이원영-설현준-박상진-문민종’을 전원을 보호했다. 한국물가정보는 1지명 강동윤만 보호. 남은 컴투스타이젬, 킥스, 포스코케미칼, 정관장천녹, 셀트리온 등 5개팀은 보호선수 지명을 포기했다.
▲전기 시즌에 27전 전승 신화를 쓴 신진서. 바둑리그 우승 팀이 아닌 선수가 MVP를 받는 것은 처음이었다.
#보호연한 만료된 신진서
16일에 열리는 선수선발식의 관심사는 신진서를 어느 팀에서 호명하느냐다. 신진서는 셀트리온에서 3년 연속 활약했으나 보호연한 만료로 드래프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케미칼도 3년 연속 보호했던 변상일-최철한-이창석-박건호가 보호연한 만료로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드래프트 순번은 기존 5개팀, 신규 2개팀이 참여해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전기 우승팀 수려한합천은 군입대를 한 나현을 제외한 '박정환-박영훈-김진휘-박종훈'을 보호했다.
#신임 감독 3인
올 시즌에는 3인이 바둑리그 감독으로 데뷔한다. 한국물가정보 감독이었던 한종진이 프로기사회 회장 역할을 수행 중이라 국가대표 코치였던 박정상이 새롭게 감독직을 맡았다. 신규팀인 울산고려아연은 바둑리그 선수였던 박승화 감독, 원익은 바둑리그 해설자였던 이희성 감독이 맡았다.
KB국민은행이 타이틀 후원을 하는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총규모 40억원(KB바둑리그 37억, KB퓨처스리그 3억)으로 국내 최대 규모 기전이다. 우승상금은 2억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
일본과 대만이 출전해 국제 대회로 발돋움한 바둑리그는 12개팀이 참가하며 대국방식은 초읽기가 아닌 피셔방식을 도입해 장고(40분, 추가 20초) 1경기, 속기(20분, 추가 20초) 3경기, 2대2 동점일 경우 진행되는 승부 결정판은 초속기(1분, 추가 20초)로 펼쳐진다.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일본과 대만팀 전력은?' 타이젬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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