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대결. 장쑤 위즈잉(왼쪽)과 상하이 루이나이웨이의 대국 모습.
11월27일 제7회 중국여자갑조리그 18라운드가 허베이 징저우에서 진행되었다. 장쑤의 위즈잉, 왕천싱이 각각 상하이의 루이나이웨이, 판양을 꺾고 팀의 7번째 우승을 견인했다. 루이나이웨이의 상하이는 2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허베이, 산시는 을조리그로 강등됐다.
이번 18라운드에서는 1위 장쑤와 2위 상하이가 만났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2점. 게다가 상하이가 승수에서 장쑤보다 2점이 앞서 있었기 때문에 이번 여자갑조리그의 우승팀은 최종 라운드인 18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됐다.
두 팀의 주장 대결에서 장쑤의 위즈잉(백)과 상하이의 루이나이웨이(흑)가 만났다. 루이나이웨이가 대국 중반, 형세를 리드하며 앞서나갔으나 초읽기에 몰린 이후 계속 실수를 범하면서 위즈잉이 승리를 가져갔다.
▲장쑤는 왕천싱이 3장에 출전해 판양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위즈잉의 동료 왕천싱이 3장에 출전하여 판양을 꺾는데 성공, 종합 성적 2대1로 장쑤가 승리를 거두며 여자갑조리그 7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상하이는 4점 차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리그 개인성적으로는 저우홍위가 16승2패, 승률 88.9% 로 1위를 차지했다. 루이나이웨이는 15승 3패, 승률 83%로 2위를 장쑤의 투톱 왕천싱과 위즈잉이 각각 15승3패와 14승3패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기사는 김채영이 6승3패, 66.7%의 성적을 거뒀고, 조혜연은 4승3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9 중국여자갑조리그 개인성적]
[2019 중국여자갑조리그 팀 순위]
[기사: http://sports.sina.com.cn/go/2019-11-27/doc-iihnzhfz2088987.shtml,
http://sports.sina.com.cn/go/2019-11-27/doc-iihnzhfz2090203.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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