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진(오른쪽)은 김채영을 제압하고 지지옥션배 5연승을 달린 바 있다. 김채영 입장에선 2연승 도전임과 동시에 설욕전을 겸하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다.
한국 랭킹 119위 한종진이 72위 김채영 저격수로 등판한다. 두 선수는 2020년 2월 3일 지지옥션배 16국에서 딱 한 번 맞붙어 한종진이 23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한 바 있다.
9일 19시부터 타이젬 대국실을 통해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 17국 한종진-김채영 대결을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과 함께 실시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김채영은 8일 서무상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기세를 타고 있고, 지지옥션배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한종진은 신사팀 입장에서 최소 1승 이상을 기대하는 '믿을맨'이다.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20분, 1분 초읽기 5회다.
신사팀: 조한승(주최측 시드), 이창호·안조영·최명훈(랭킹 시드), 한종진(예선 통과) / 탈락: 박병규(3승)·강지성·서중휘(4승)·이현욱·양건·유창혁(1승)·서무상(1승)
숙녀팀: 최정·오유진(랭킹 시드)·김채영(1승) / 탈락: 송혜령(2승)·김은선·이슬주·김효영·조혜연·김다영·김윤영·조승아(3승)·김은지(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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