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장 우에노 아사미가 루민취안에게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일본 우에노 아사미가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일 일본과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본선 2차전 12국에서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가 중국 루민취안에게 26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날 대국에서 우에노는 중반까지 힘을 쓰지 못했지만, 루민취안이 초읽기에 몰리면서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특히 끝내기에서 루민취안의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승부가 우에노에게 기울었다.
▲유리했던 대국에서 역전패한 루민취안.
우에노 아사미는 17일부터 중국 리허, 18일 한국 주장 최정을 누르고, 이날 루민치안에게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3연승으로 200만원의 연승상금도 확보했다.
호반배 본선 13국은 20일 14시에 이어지며 우에노 아사미와 중국의 네 번째 주자 저우홍위가 대결한다.
호반건설이 후원하고 서울신문과 한국기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의 대회 총규모는 3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고, 이후 1승 추가 시마다 2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지며 타이젬에서는 호반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4월 센코컵에서 우승하며 일본에 여자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안긴 우에노 아사미. 일본기전 4관왕에도 올라있다.
▲일본 주장 우에노 아사미가 강해진 이유는 다름아닌 나카무라 스미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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