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기원에서 제14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24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22일 11시30분부터 열리는 24강 대진 추첨 결과 한일전 2판(김지석-이야마 유타, 변상일-이치리키 료), 한중전 1판(김명훈-스웨)이다. 상대전적은 김지석이 1대0, 변상일이 5대1로 앞서고 있으며 김명훈-스웨는 첫 대결이다.
이 밖에 중일전 3판(미위팅-시다 아쓰시, 딩하오-시바노 도라마루, 리친청-세끼 고타로), 중국 리웨이칭은 유럽 대표 일리야 쉭신, 중국 리쉬안하오는 미주 대표 라이언리와 대국한다.
▲대진추첨은 코로나로 인해 대리로 진행됐다.
22일에 승리한 8명은 전기 시드를 받은 8명과 함께 24일 16강에서 만난다. 16강에 직행한 선수는 한국 3명(신진서·박정환·신민준), 중국 4명(탕웨이싱·커제·구쯔하오·양딩신), 대만 1명(쉬하오홍). 16강 대진 추첨은 24강 후 진행된다.
제14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우승 상금은 15만달러(약 1억8000만원), 준우승은 5만달러. 제한시간은 2시간30분(5분 전부터 60초 초읽기 5회), 덤은 7집반이다.
타이젬에서는 춘란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주요 대국은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 이영구9단, 홍무진5단이 라이브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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