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배 유튜브 생중계 홍보 이미지.
시바노도라마루가 준영배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일본 도쿄 '용성스튜디오'에서 제3회 테이케이배 준영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시바노도라마루가 세키고타로를 278수만에 흑3집반승으로 꺾고 종합전적 2-0으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11회 우승을 달성한 시바노도라마루는 제1,2회 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또한 명인 타이틀 보유자인 시바노도라마루는 최근 십단 타이틀을 이야마유타에게 뺴앗겼지만 준영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세키고타로는 지난해 제70회 NHK배 우승 이후 생애 통산 5회 우승을 노렸으나 0-2로 완패를 당하며 무관 탈출에 실패했다.
제1회 때는 쉬자위안이 시바노도라마루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2회 때는 이치리키료가 시바노도라마루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영배는 신인왕전, 약리전과는 달리 단위 제한이 없고 7대 타이틀 보유자라도 4월 1일 기준 U25의 연령제한에 충족하면 출전이 가능하며, 우승자는 다음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A,B리그 각 6명이 경합을 벌여 각조 1위가 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상금은 100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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