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녀기사 천이밍이 배우자와 함께 양손에 결혼증을 들고 포즈를 취한 모습.
중국 광둥 출신의 여자 프로기사 천이밍(1992년생)이 일반인과 결혼했다. 천이밍은 지난 15일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를 통해 1분 4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천이밍의 배우자는 바둑계 인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여자갑조리그 광둥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천이밍은 2019년 여자명인전 우승, 2020년 여자명인전 준우승, 2023년 제5회 전국마인드스포츠대회 개인 속기전 동메달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광둥은 허서현을 영입해 12라운드까지 5위를 달리고 있다.
천이밍은 한때 동료 선배 프로기사인 천야오예와 공개 연애를 하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13년 춘란배에서 이세돌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천야오예는 인터뷰에서 우승 순간의 행복지수가 10점 만점에 5~6점이라고 말하면서 천이밍과 함께 있을 때의 행복지수는 7~9점이라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천야오예는 2016년 5월 결혼했다.
▲광둥성 광저우시 웨슈구 민정국혼인등기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 Be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