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기 여류본인방전 도전5번기 1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후지사와리나(우)가 도전자 뉴에이코와 대국하는 모습. [사진=日本棋院 YOUTUBE]
후지사와리나 여류본인방이 5연패를 향한 디딤돌을 놓았다. 18일, 일본 이와테현(岩手県) 하나마키시(花巻市)에 위치한 카쇼엔(佳松園)에서 열린 제43기 여류본인방전 도전5번기 1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후지사와리나(1998년생)가 도전자 뉴에이코(1999년생)를 맞아 208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생애 통산 2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후지사와리나는 여류본인방, 여류명인, 선흥배 등 3관왕에 올라 있으며, 제39기 때 우에노아사미에게 타이틀을 빼앗은 뒤 5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도전자 뉴에이코는 생애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준결승전과 도전자결정전에서 각각 자매인 우에노아마시와 우에노리사 여류기성을 연파하며 생애 첫 여류본인방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후지사와리나가 선취점을 획득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가운데 도전2국은 10월20일 일본 이와테현(岩手県) 하나마키시(花巻市)에 위치한 가마쓰엔(佳松園)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자 제한시간 4시간, 60초 초읽기 5회로 진행되는 여자본인방전 도번5번기는 우승상금 550만엔이 주어지며, 전기 4강 및 여류기전타이틀 보유자에게는 본선 시드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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