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조의 2연승을 기록중인 한국선수들. 강동윤 김정현 안성준 변상일.
강동윤, 김정현, 변상일, 안성준이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중국 항저우에서 2014중국을조리그 총 7라운드 중 제2라운드가 이어졌다. 이날 벌어진 제2라운드 대국에서 강동윤, 김정현, 박영훈, 변상일, 안성준, 이원영 등이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창호, 한상훈, 신민준, 이지현이 패점을 안았다. 이 가운데 강동윤, 김정현, 변상일, 안성준은 2전 전승 행진을 기록했으며, 신민준은 2패를 당해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둘째 날 역시 한국기사끼리의 형제대결이 있었는데 김정현(핑메이)VS신민준(청잉) 대결에서 김정현이 승리를 거두었다.
항저우, 홍다, 핑메이는 이날 상대를 맞아 4대0 완승을 거두면서 각각 승점 2점을 획득했으며, 안후이닝궈, 더저우, 허베이도 상대를 3대1로 꺾고 각각 승점 2점을 챙겼다. 특히 변상일의 홍다와 강동윤의 항저우는 제1,2라운드에서 모두 승점을 벌어들이면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2014중국을조리그가 총 16개 팀이 출전해 4월21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2014중국갑조리그를 향한 총 7라운드의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출전하는 팀은 홍다, 광저우,윈난, 핑메이,안후이화이,항저우, 베이징이요우, 시안,청잉, 더저우, 랴오닝, 선전, 상하이, 청두, 광동, 허베이 등 16개 팀이다. 이중 1,2위 팀은 2015중국갑조리그에 진출하게 되며, 하위 14,15,16위팀은 병조리그로 탈락하게 된다.
매 라운드 승리 팀은 승점 2점, 패한 팀은 0점을 얻게 되며, 동점일 경우 각각 승점 1점을 얻게 된다. 대국 중 삼패빅, 장생 등이 출현할 때는 무승부로 판정하고 즉시 재대국을 벌이며, 각 팀 순위는 승점, 승국 수, 1장 승률, 추첨 등에 따라 정한다. 최종 순위 14위~16위은 다음해 을조리그에서 탈락하여 병조리그로 내려가게 된다.
▲ 천정쉰-안성준(승).
▲ 이창호-류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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